'문제아로 낙인' 산초, 친정팀 도르트문트 가지만 완전이적은 못한다… 맨유가 주는 주급이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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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에릭 텐하흐 감독의 눈밖에 난 제이든 산초가 전소속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산초의 이적이 단순 임대일 뿐 완전이적으로 이어지기 힘들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초 입장에서는 도르트문트에서 부활한 뒤 새로운 팀의 러브콜을 이끌어 내거나, 시간이 텐하흐 감독과의 갈등을 해결해 준다면 다음 시즌 맨유로 돌아가 뛰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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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에릭 텐하흐 감독의 눈밖에 난 제이든 산초가 전소속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복귀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번 임대 이적이 완전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산초는 맨유에서 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잉글랜드 국적의 특급 유망주였던 산초는 맨체스터시티 유소년팀을 거쳐 17세였던 2017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1년 여름 맨유가 7,300만 파운드(약 1,223억 원)로 알려진 거금을 투자해 영입했다.
맨유에서는 도르트문트 시절 경기력을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텐하흐 감독이 '훈련 성과를 보고 짠 명단'이라고 말하자 산초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 반박하면서 갈등이 심해졌다. 텐하흐 감독은 영을 세우겠다는 취지로 산초를 아예 1군에서 제외해 버렸다.
그런 가운데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불거졌고, 이번 시즌 잔여일정 동안 도르트문트로 임대되는 계약이 성사되자마자 전지훈련지로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산초의 이적이 단순 임대일 뿐 완전이적으로 이어지기 힘들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임대료는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로 알려졌다. 완전영입으로 전환하려면, 맨유로 팔았던 가격만큼은 아니더라도 수천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맨유로 이적하면서 치솟은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 역시 도르트문트가 맞춰줄 수 없는 수준이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2018-2019시즌 리그 12골 14도움, 2019-2020시즌 리그 17골 16도움, 2020-2021시즌 리그 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쏟아낸 바 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기를 마친 지금 5위로 떨어졌고, 내부 갈등까지 불거졌다. 한때 간판스타였던 산초를 복귀시켜 급한 불을 끄는 게 임대의 목적으로 보인다. 산초 입장에서는 도르트문트에서 부활한 뒤 새로운 팀의 러브콜을 이끌어 내거나, 시간이 텐하흐 감독과의 갈등을 해결해 준다면 다음 시즌 맨유로 돌아가 뛰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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