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호 인재’ 전은수 변호사 “울산 출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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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7호 인재'로 전은수(39) 변호사를 영입했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전 변호사의 합류를 알렸다.
전 변호사는 "울산에 30년 이상 살면서 지역 불균형과 지역 정치의 실패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좋은 생각을 모아 지역을 혁신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시작하겠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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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란 울산 지역구 출마 원해”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 ‘7호 인재’로 전은수(39) 변호사를 영입했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전 변호사의 합류를 알렸다. 전 변호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자랐다. 공주교대를 졸업한 뒤 대전과 울산에서 5년간 초등교사로 일했다.
전 변호사는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를 맡으며 울산지법에 부산고법 원외재판부 유치 활동을 주도해 설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울산 여성가족개발원 이사, 울산 하나센터 법률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울산에서 줄곧 활동해왔다.
전 변호사는 “울산에 30년 이상 살면서 지역 불균형과 지역 정치의 실패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좋은 생각을 모아 지역을 혁신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시작하겠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비례대표보다는 지역구에 출마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며 “내가 자란 곳이 울산이라서 울산에 출마할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입으로 지방시대를 말하지만, 장기적인 비전도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없다”며 “지역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평등과 초저출생, 지역 인프라 차별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전 변호사는 서울을 ‘메가시티’로 바꾸겠다며 시대착오적인 ‘수도권 일극화’만 주장하고 있는 정부 여당에 맞서 국가 균형발전의 대안을 만드는 개척자 역할을 하고 혁신과 긍정의 에너지로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유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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