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류준열 '올빼미', 내가 하라고 해…상 26개 받았다" (씨네타운)

김수아 기자 2024. 1. 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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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이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외계+인 2부'의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준열은 김태리의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사실을 몰랐던 일화를 해명했다.

이에 김태리는 류준열이 '올빼미'로만 상을 26개를 받았다고 말하며 "생색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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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이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외계+인 2부'의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준열은 김태리의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사실을 몰랐던 일화를 해명했다. 그는 "진짜 몰랐다. 다들 축하하길래 축하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태리는 당시의 웃겼던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층에서 '외계+인 2부'의 라운드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고.

김태리는 "위층의 류준열이 먼저 끝났는데, 기자님들이 내려와서 그 사실을 전달해 주셨다. 그리고 저의 표정을 보시고 다시 올라가서 알려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태리는 "그렇게 '황당하다'는 반응의 기사가 막 나갔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류준열은 '올빼미' 대본을 받고 김태리 보여 줬다고 밝히며 "태리가 재밌을 것 같다. 하라고 해서 했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리는 류준열이 '올빼미'로만 상을 26개를 받았다고 말하며 "생색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류준열은 "감독님 앞에서도 '제가 하라고 했다'라고 하더라"고 말을 이었다.

사진=SBS 파워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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