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안 쉬어진다” 119 신고 후 연락 끊긴 남성, 극적 구조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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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쓰러진 20대 남성이 구급대의 위치정보 조회와 신속한 대응 덕에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3시 9분께 논산시에서 "숨이 안 쉬어진다"는 남성의 119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신고자의 상태와 위치 등을 확인하려 했으나 남성은 빌라 이름만 어렴풋이 겨우 말했고, 곧 전화가 끊겼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구급대는 신속하게 위치 정보를 조회한 뒤 신고자가 말한 빌라로 추정되는 곳을 특정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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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3시 9분께 논산시에서 “숨이 안 쉬어진다”는 남성의 119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신고자의 상태와 위치 등을 확인하려 했으나 남성은 빌라 이름만 어렴풋이 겨우 말했고, 곧 전화가 끊겼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구급대는 신속하게 위치 정보를 조회한 뒤 신고자가 말한 빌라로 추정되는 곳을 특정해 출동했다. 동시에 경찰에 공동 대응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구조대와 경찰은 위치정보 조회를 통해 확인된 기지국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쳤다. 그러던 중 빌라 문을 열어둔 채 현관 앞에 쓰러져 있는 20대 남성을 발견·구조했다. 신고자는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다.
한편, 심근경색 등으로 인해 집에서 혼자 위급상황에 처할 때는 전조증상이 나타나자마자 119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 특히 흉통과 함께 왼쪽 어깨 통증, 식은땀이 동반될 때는 심근경색일 수 있으므로 곧바로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혼자서 증명되지 않은 응급대처법을 따라할 경우 위급한 상황에 놓일 위험이 있다. 119 신고 후 이동할 힘이 조금이라도 남았다면 구급대원들이 빠르게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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