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가 예측한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확률, 일본 보다 약 10%포인트 낮았다
이은경 2024. 1. 10. 11:09
유럽의 주요 사이트들도 12일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우승할 확률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축구통계 전문매체 옵타는 10일 SNS에 공개한 국가별 아시안컵 우승 확률에서 우승 후보로 일본을 꼽았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슈퍼 컴퓨터로 예측한 일본의 우승 확률은 24.6%다. 그 다음이 한국으로, 한국 우승 확률은 14.3%였다. 3위는 11.2%의 이란이 차지했다.
일본은 현지시간 9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한 요르단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일 도쿄에서 치른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5-0으로 승리한 일본은 이로써 2024년 대승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은 이로써 최근 치른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6월 엘살바도르를 6-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페루(4-1 승), 독일(4-1 승), 튀르키예(4-2 승), 캐나다(4-1 승), 튀니지(2-0 승), 미얀마(5-0 승), 시리아(5-0승)전을 줄줄이 승리한 후 올해 2경기 대승까지 10연승이다.
일본은 10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45득점 6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공수밸런스가 모두 좋고, 대부분 유럽파로 구성된 스쿼드는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적으며, 모리야스 감독 체제로 오랜 기간 이어오면서 전술적인 안정성까지 갖췄다는 게 일본의 강점이다.
일본과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격돌한다면, 대진 편성상 결승에서 만나게 될 확률이 크다.
옵타는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확률을 95.1%로 예측했고, 일본은 97%라고 봤다. 일본의 결승 진출 확률은 36.1%, 한국은 26.2%였다.
옵타는 한국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명의 정상급 공격수도 함께한다. 인상적인 라인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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