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어떡해? 토트넘 떠날 가능성 '급감'…"걜 대체 왜?"→뮌헨 '부정 평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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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라두 드라구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에릭 다이어는 완전히 눈 밖에 났다.
뮌헨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다이어 영입에 가까워진 상황이었다.
드라구신이 오게 되면 다이어를 영입할 필요가 없어지지만 드라구신 영입과는 별개로 다이어를 데려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현지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라구신 영입이 임박하고, 다이어보다 더 뛰어난 매물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다이어를 노릴 필요가 없다는 게 현지에서도 주된 여론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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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라두 드라구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에릭 다이어는 완전히 눈 밖에 났다. 현지에서도 부정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은 10일(한국시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다이어보다 더 나은 옵션이 있다. 뮌헨이 이적시장에서 돈 주머니를 조금이라도 더 풀 의향이 있다면 훨씬 나은 매물이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3명의 후보를 소개했다.
뮌헨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다이어 영입에 가까워진 상황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이자 뮌헨 소식을 전담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은 다이어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유일한 장애물은 토트넘과 이적료 부분에서 합의를 보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은 토트넘이 노리던 루마니아 출신 제노아 센터백 드라구신으로 눈을 돌렸다. 토트넘이 드라구신 영입에 제일 가까웠으나 10일 제노아 측에 3000만 유로(약 433억원)를 제시하면서 하이재킹에 나섰다. 제노아가 뮌헨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드라구신의 선택만 남게 됐다.
드라구신이 오게 되면 다이어를 영입할 필요가 없어지지만 드라구신 영입과는 별개로 다이어를 데려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현지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바바리안풋볼은 "일부 뮌헨 팬들은 다이어를 확보하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에 돈을 쓰는 것과 같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라면서 "다이어가 과연 뮌헨이 원하는 기술적인 능력을 진짜로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현재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도 다이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이를 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이어보다 더 나은 센터백 후보 3명을 소개했다. 모두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피오렌티나 소속 루카스 마르티네스 콰르타, 아탈란타의 조르지오 스칼비니, 유벤투스의 다닐루였다.
콰르타에 대해 바바리안풋볼은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콰르타의 볼 경합 능력과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은 유럽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능력이다. 가로채기와 태클 횟수는 대부분의 센터백을 능가하며 수비 능력은 물론 빌드업이 뛰어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맞먹는 패스 범위와 다른 선수들을 능가하는 드리블 능력이 돋보인다"라며 총 30점 중 25점으로 평가했다.
스칼비니에 대해서는 "태클 능력은 항상 상대 공을 뺴앗는다. 팀 동료들을 위한 위치 선정 능력과 커버 능력은 나이를 뛰어넘었다.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재능이 있으나 스피드도 놓치지 않았다. 빌드업도 훌륭하다. 드리블은 능숙하지 않지만 후방에서 공을 운반하는 것은 뛰어나며 깊은 곳으로 찔러주는 패스도 일품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30점 만점에 23점을 매겼다.
마지막으로 다닐루에 대해서는 "뮌헨이 정말로 재정이 부족하다면 유벤투스의 다닐루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것이다. 정신적으로 다재다능하며며 경험이 풍부하다. 현재 뮌헨 수비진에 부족한 경험을 갖고 있다. 백3와 백4를 오가는 전술 수행 능력과 센터백, 좌우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엘리트 수준으로 뛸 수 있다"라고 24점을 줬다.
당초 뮌헨이 다이어를 노리던 이유도 다이어가 센터백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라구신 영입이 임박하고, 다이어보다 더 뛰어난 매물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다이어를 노릴 필요가 없다는 게 현지에서도 주된 여론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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