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대로 손민수? 혜리, 지수같은 친구 어때?
2024. 1. 10. 10:51
둘이 친구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세상 무해한 조합.
「 지수가 혜리 스토커라고? 」
혜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체 콘텐츠 〈혤스클럽〉을 열고 첫 손님으로 지수를 초대했다. 지수는 혜리가 다니는 피부과, 에스테틱, 두피케어, 필라테스 뿐만아니라 차까지 따라 바꿨다며 자신이 혜리 스토커라고 고백했다. 혜리가 다양하게 체험해보고 좋은 것만 자신에게 추천해주기 때문에 믿고 따른다고. 심지어 같은 날 링거까지 맞고 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도면 아무리 친해도 무서울 법한데 혜리는 그게 또 뿌듯하다고 전해 이들이 서로 경쟁이 아닌 무해한 조합임을 드러냈다. ESFJ와 ISTP가 이렇게 잘 어울릴 일?
「 따라하는데 더 잘 다니는 지수 」
재미있는 건 각종 샵을 추천해준 혜리보다 지수가 더 열심히 다니고 있다는 것. 필라테스도 혜리 추천으로 다니고 있는데 워낙 성실해서 미국에서 월드투어를 다녀온 날에도 필라테스를 하러 간다고 한다. 요즘은 오히려 혜리가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필라테스에 나오지 않아 선생님으로부터 혼이 났다고. 이에 혜리는 자신도 분발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둘이 왜 친할까? 」
둘의 인연은 2018년 혜리가 고정패널로 출연했던 tvN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에서 시작됐다. 평소 활달한 성격인 혜리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자들과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수와는 94와 빠른 95로 나이가 같아 금세 친해졌다고. 이후 블랙핑크 콘서트에도 초대받아 가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수는 혜리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친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밥 먹을 때 누가 돈낼까? 」
둘다 영앤리치인 혜리와 지수, 함께 밥을 먹으면 누가 돈을 내냐는 팬들의 질문에 지수는 연예계 선배인 혜리가 맛집을 많이 알고 하기 때문에 보통 혜리가 돈을 낸다고 전했다. 하지만 훠궈에 있어서만큼은 지수가 밥값을 낸다고. 혜리도 지수가 다른 음식먹을 때보다 훠궈 먹을때 훨씬 많이 먹는다며 그녀가 훠궈에 진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혜리는 지수가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디저트 취향까지 줄줄 꿰며 찐친임을 인증했다. 서로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은 두 사람, 지금처럼 그들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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