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장관, 전남 양식장 돌며 저수온 대응 상황 점검

장정욱 2024. 1.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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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전남지역을 방문해 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강 장관은 여수 군내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둘러보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들에게 "지난해 어패류 폐사 피해가 있었는데, 올해는 저수온 피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 점검에 앞서 강 장관은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굴 박신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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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박신장 찾아 어업인 격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일 전남지역을 방문해 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해수부는 겨울철 수온이 하강함에 지난해 12월 9일부로 서·남해 연안(내만)에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저수온 예찰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강 장관은 여수 군내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둘러보며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들에게 “지난해 어패류 폐사 피해가 있었는데, 올해는 저수온 피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 점검에 앞서 강 장관은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굴 박신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노후화된 굴 박신장 시설 현대화를 시작해 종사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수산부산물인 굴 껍데기를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강 장관은 여수와 광양지역 수산·해운항만업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 시간을 갖고, 광양항도 방문해 컨네이너터미널과 3-2단계 자동화 부두 테스트베드(Test Bed)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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