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도로에 타이어 ‘펑’… ‘포트홀’ 사고 원인·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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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파임 현상(포트홀) 때문에 차량 4대가 주행 중 타이어 펑크 등의 피해를 입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 연곡졸음쉼터 인근 도로에서 10일 이곳을 지나는 차량의 타이어 파손이 잇따라 발생해 한국도로공사가 긴급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도로 파임 현상은 '포트홀'이라고도 불린다.
포트홀을 못 보고 빠른 속도로 차가 지나가게 되면 타이어휠이 파손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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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파임 현상(포트홀) 때문에 차량 4대가 주행 중 타이어 펑크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한국도로공사는 긴급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 연곡졸음쉼터 인근 도로에서 10일 이곳을 지나는 차량의 타이어 파손이 잇따라 발생해 한국도로공사가 긴급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 천안지사는 이날 연곡졸음쉼터 인근 도로 2차선에서 도로 파임 신고를 3건 접수해 이를 확인한 뒤 차선을 막고 보수작업에 나섰다.
신고한 차주들은 타이어 펑크 등의 피해를 입고 견인됐다. 지난달에도 경기도 과천에서 포트홀로 인해 차량 30대가 피해를 입었다.
도로 파임 현상은 ‘포트홀’이라고도 불린다. 냄비를 뜻하는 ‘포트(pot)’와 구멍을 뜻하는 ‘홀’(hole)의 합성어다. 도로 일부분이 손실되어 냄비처럼 구멍이 파인 곳을 뜻한다. 포트홀의 원인은 다양하다. 아스팔트 포장 품질이 불량하고 다짐도가 부족한 경우가 가장 큰 원인이다.
폭우 등의 자연 기후로 인해서도 발생한다. 화물차 혹은 대형차의 하중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생긴 작은 구멍으로 비나 눈이 아스팔트 포장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 주행 차량에 의해 압력을 받으면서 파임이 점점 커지는 것이다.
포트홀을 못 보고 빠른 속도로 차가 지나가게 되면 타이어휠이 파손될 수도 있다. 포트홀이 보인다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급정거를 해선 안 된다. 또한 감속하는 게 좋다.
포트홀 신고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척척해결서비스’ 어플을 이용하면 된다. 포트홀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 청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할 수 있다. 국도는 국토교통부,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시내 도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상을 청구하게 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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