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토피아, 中-베트남 희토류 협력 없어…“韓 다행” 분석에↑

장효원 2024. 1. 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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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가 강세다.

중국과 베트남이 희토류 관련 협정을 하지 않아 베트남 희토류에 주목하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 다행이라는 분석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해 9월 희토류 매장량이 세계 2위로 알려진 베트남과 '희토류 공급'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한 미국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의 희토류에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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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가 강세다. 중국과 베트남이 희토류 관련 협정을 하지 않아 베트남 희토류에 주목하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 다행이라는 분석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52분 기준 세토피아는 전일 대비 1.19% 상승한 2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트남에 국빈 방문해 경제, 안보,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약속하며 36개 합의문을 체결했다. 앞서 발표한 공동성명문에서 약속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의 정부 부처, 정부 부처 산하 기관, 지방정부 등이 함께 체결한 합의문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협정문의 목록만 대외적으로 공개가 되었을 뿐 각 협정문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36개 중 절반 정도의 문서는 구속력이 없는 문서로 분석된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 방문 직전, 베트남 인민보에 기고한 기고문과 공동성명문에서 모두 언급된 ‘광물 협력’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정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지난해 9월 희토류 매장량이 세계 2위로 알려진 베트남과 ‘희토류 공급’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한 미국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의 희토류에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세토피아는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유통 및 판매를 하기 위해 베트남 희토류 정제기업인 VTRE(Vietnam Rare Earth JSC)사와 합작투자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cal)을 설립해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베트남산 희토류 산화물을 활용해 국내 네오디뮴 금속 제련을 하기 위한 생산 체계도 갖춘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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