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삼성 반도체로 AI 기반 SDV 플랫폼 만든다

허경구 2024. 1.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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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이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포티투닷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전자와 인공지능(AI) 기반 SDV 플랫폼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향후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인 엑시노토 오토를 활용해 SDV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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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이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포티투닷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부스에서 삼성전자와 인공지능(AI) 기반 SDV 플랫폼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와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향후 삼성전자의 전장용 프로세서인 엑시노토 오토를 활용해 SDV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엑시노트 오토는 운전자에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고화질 지도와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 반도체의 일종이다

양사는 오는 2025년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레퍼런스 플랫폼 개발, 공동 마케팅 전개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시스템온칩이 적용된 엑시노스 개발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복잡한 기술을 몰라도 물 흐르듯 연결되고 확장되는 새로운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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