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美배당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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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회사 대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OL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이 500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SOL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상품으로 국내 주식형 월배당 ETF 중 순자산 총액 1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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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회사 대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OL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이 500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SOL미국배당 다우존스’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상품으로 국내 주식형 월배당 ETF 중 순자산 총액 1위로 성장했다.
규모뿐 아니라 운용의 측면에서도 ‘한국판 SCHD’라는 수식어에 걸맞았다. 지난달 말 기준 SOL미국배당 다우존스의 4분기·연배당률은 각각 1.02%, 3.64%로 SCHD와 동일했다. 월 단위로 살펴보면 월 평균 28.4원의 배당금을 3.04%의 배당률로 지급했다.
이에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SOL미국배당 다우존스를 투자했을 경우 배당 소득세를 차감하면 배당률이 낮아지게 되는 SCHD 대비 온전한 배당수익률을 누릴 수 있었다.
지난해 미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한 업종은 IT·커뮤니케이션서비스·자유소비재 등으로 연초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다만 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S&P500 상승을 상회한 종목의 비중이 29%에 불과할 만큼 특정 종목과 섹터의 쏠림 현상이 강했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SOL미국배당 다우존스는 IT·커뮤니케이션서비스·자유소비재 등의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성과 측면에서 S&P500 대비 부진했다”며 “지난해 11월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업종별로 고른 상승이 나타났는 데 전 업종에 분산 투자하는 SOL미국배당 다우존스의 특성상 상승 섹터의 쏠림 현상이 완화될수록 성과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지수 기준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13.2%, 2024년 배당률은 3.8%로 예상된다”며 “올해 증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금리 인하’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소 3번의 금리 인하를 예고한 만큼 이자소득 대비 배당소득의 매력도가 높아질 경우 SOL미국배당 다우존스의 투자 매력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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