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생산 중단·전쟁 여파'…관련주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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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리비아의 원유 생산 시설 가동 중단과 전쟁 여파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유가는 물론 관련주들도 10일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거래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7달러(2.08%) 오른 배럴당 7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아 원유 생산 시설 중단 여파가 지속되고 전쟁으로 인한 중동의 불안이 계속돼 당분간 유가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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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천연가스 관련 투자 상품 일제히 급등세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국제유가가 리비아의 원유 생산 시설 가동 중단과 전쟁 여파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유가는 물론 관련주들도 10일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거래되고 있다.
이날 9시 21분 한국ANKOR유전은 9.14% 상승한 442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흥구석유(+14.21%), 한투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15.09%),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14.84%)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7달러(2.08%) 오른 배럴당 7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1.9% 오른 77.59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 원유 생산 시설 중단 여파가 지속되고 전쟁으로 인한 중동의 불안이 계속돼 당분간 유가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는 7일(현지 시각) 인근 지역 시위 발생으로 인해 엘 샤라라 유전의 채굴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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