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팩 1호' 상장 후 불기둥…닷새만에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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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스팩 합병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한빛레이저 주가가 상장 후 5거래일째 두자릿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7% 상한가로 오른 1만6,22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당일(4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5일 16.75%, 그리고 다시 8일과 9일, 10일까지 5거래일 중 4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한빛레이저는 DB금융스팩10호와 스팩 소멸 합병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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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올해 첫 스팩 합병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한빛레이저 주가가 상장 후 5거래일째 두자릿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7% 상한가로 오른 1만6,22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당일(4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5일 16.75%, 그리고 다시 8일과 9일, 10일까지 5거래일 중 4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주가를 상장 당시 기준가 4,870원에서 1만6,220원까지 세 배 넘게 올렸다. 5일간 상승률은 233%다.
한빛레이저는 DB금융스팩10호와 스팩 소멸 합병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997년 설립된 산업용 레이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고출력 산업용 레이저 기술응ㄹ 첫 국산화해 이름을 알렸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모 절차가 단순한 스팩 상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2월 '스팩 소멸 합병' 도입으로 합병 이후 합병대상기업의 법인격 유지가 가능해져 스팩합병상장에 대한 기업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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