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2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4개 스타트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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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22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4개 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최종 선발된 4개 스타트업에 최대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을 지급하고 약 18주간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편 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매년 2개 기수를 선발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투자한 기업 수는 27개, 현재까지 투자한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수는 32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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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22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4개 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2기 프로그램 모집에는 250여 개의 초기 스타트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AI 분야에서는 AI 기반 제조 생산성 향상 솔루션인 '마이너리포트'의 운영사 앰버로드가 선정됐다. 앰버로드는 포스코 사내벤처기업으로 지난 8년간 포스코의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서비스를 개발, 제조 공정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ESG 분야에는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탄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빗이 선정됐다. 탄솔루션은 기업 관리자가 배출량을 간편하게 등록 및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른 보고서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투자자에게 시장 동향과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인베스트 테크 스타트업 쿠파와 캘린더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툴 플랫폼 모바가 스파크랩의 지원을 받게 됐다.
스파크랩은 최종 선발된 4개 스타트업에 최대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을 지급하고 약 18주간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각 기업에 대표 파트너와 전담자를 배정해 1대 1 기업 진단은 물론 업계 전문가 멘토들과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비공개 데모데이를 개최해 사업 발표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지난 12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속 투자 유치는 물론 해외 진출 로드맵까지 함께 구축한다"며 "미국, 대만, 호주, 사우디 등 다양한 대륙과 국가를 아우르는 스파크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매년 2개 기수를 선발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투자한 기업 수는 27개, 현재까지 투자한 스타트업 포트폴리오 수는 320개에 달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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