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6개 초교 선정…"1곳당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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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 지원대상 전국 6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는 2021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학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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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장치 설치 등 학습환경 개선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 지원대상 전국 6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용인 나곡초등학교 ▲부천 일신초등학교 ▲정읍 정읍남초등학교 ▲거제 상동초등학교 ▲보은 동광초등학교 ▲창원 반송초등학교 6개교다. 매년 교사와 학부모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원 학교의 수도 1차 연도 4개, 2차 연도 5개, 3차 연도 6개로 증가했다.
한화는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약 한 달간 맑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다. 환경공학과 교수, 장학사 등을 포함한 전문 자문단의 심사·현장 방문, 교직원 면담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각 학교는 태양광 발전설비,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설비를 학교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지원받는다.
모든 설비를 필수적으로 설치했던 예년과 달리 각 학교 자율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설비를 지원받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도 추가 제공한다.
한화는 2021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학습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선정된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는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가동 후 10분 만에 미세먼지는 23%, 초미세먼지는 22% 감소하는 등 공기 질 개선 효과를 봤다.
이번 3차 연도 사업에 선정된 용인 나곡초 허은영 선생님은 “요즘 학부모님들의 최대 관심사가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 질 관리였다”며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시기에 맑은학교를 선물 받을 수 있어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 관리로 학습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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