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홀딩스·SBS 주식도 담보로"…태영건설 급등세

정호진 2024. 1. 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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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 노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태영건설의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0% 상승한 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창업회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족하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태영건설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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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부족하다면 TY홀딩스·SBS주식도 담보로 태영건설 살려낼 것"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 노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태영건설의 주가가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0% 상승한 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창업회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족하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태영건설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태영 측은 그동안 자구안 마련에 SBS의 지분 매각이 빠진 데에 대해 방송법상 제약을 이유로 제시해 왔다.

이날 최금락 티와이홀딩스 부회장은 "방송기업이라 일반 기업과 달리 매각이나 이런 부분에는 법적 규제가 많아 어렵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필요한 만큼, 전체라도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같은 시간 티와이홀딩스(-0.85%)와 SBS(-3.25%)의 주가는 하락 중이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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