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허태수, CES 참관 후 GS퓨처스 직행…AI·친환경 기술 주목

최서윤 2024. 1. 10.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잇따라 방문한다.

허 회장은 9일(현지시간) CES를 참관하고 GS 각 계열사가 신기술 기반 미래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독려했다.

허 회장의 GS퓨처스 방문은 GS퓨처스를 통해 탐색한 신기술과 투자회사 역량을 GS 그룹 미래사업으로 연결하자는 의미라고 GS그룹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봇·산업바이오·CCUS 등 신사업 투자 점검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잇따라 방문한다.

허 회장은 9일(현지시간) CES를 참관하고 GS 각 계열사가 신기술 기반 미래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독려했다. 그는 다음날인 10일에도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전시관까지 두루 살필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기술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들여다본다.

CES 참관 직후 허 회장은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 GS퓨처스를 방문한다. 북미 지역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동향을 점검한다. 허 회장의 GS퓨처스 방문은 GS퓨처스를 통해 탐색한 신기술과 투자회사 역량을 GS 그룹 미래사업으로 연결하자는 의미라고 GS그룹이 설명했다.

9일(현지시간)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GS

허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20년 GS퓨처스를 설립했다. GS 퓨처스를 통해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기술 탐색과 투자를 해왔다. 지금까지 투자한 사례는 약 70여건, 금액으로는 1억2000만달러에 이른다.

자이모켐(Zymochem, 바이오케미칼 생산대사 최적화 기술)과 젤토(Geltor, 합성단백질 제조기술), 에어룸(Heirloom, 탄소포집활용기술) 등 산업 바이오와 탄소 포집·수송·저장·활용(CCUS) 관련 투자를 통해 GS그룹 친환경 신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텔의 AI 부문이 분사한 아티큘레잇(Articul8)에 투자하면서 생성형 AI를 통한 사업 혁신에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허 회장은 올해 신년 임원 모임에서 “순조로울 때 보이지 않던 사업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며 “경기 침체나 사업환경의 악화를 방어적으로 대하기보다 미래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자”고 했다. “그동안 GS 가 착실하게 준비해 온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이라고도 했다.

9일(현지시간)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GS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