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막스플랑크 연구소 단장에 한국인 첫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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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10일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의 차미영 CI(Chief Investigator)가 막스플랑크 연구소 첫 한국인 단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차 CI는 독일 보흠 지역에 있는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MPI for Security and Privacy)에서 6월부터 단장(Scientific Director)직 수행을 시작해 '인류를 위한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for Humanity)' 연구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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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10일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의 차미영 CI(Chief Investigator)
가 막스플랑크 연구소 첫 한국인 단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MPI)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차 CI는 독일 보흠 지역에 있는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MPI for Security and Privacy)에서 6월부터 단장(Scientific Director)직 수행을 시작해 ‘인류를 위한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for Humanity)’ 연구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막스플랑크는 기초과학 분야를 아우르며 독일 전역과 해외에 85개 산하 연구소를 운영한다. 연구소를 이끄는 300여 명의 단장 중 한국 국적 과학자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 CI는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 피인용 수 2만 회가 넘는 데이터 과학 분야 전문가다. 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2010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9년에는 IBS의 CI로 선정돼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을 이끌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차 CI는 “앞으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데이터 과학을 통한 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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