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아이이테크놀로지, IRA 수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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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안) 대상 확대로 수혜 강도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해외우려기관(FEOC) 가이던스 발표 직후 '배터리 부품' 중 분리막은 지역상 북미에서 생산되어야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다"며 "특히 분리막/전해액 소재의 경우 그동안 중국산 저가 제품을 많이 사용해왔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분리막 업체에는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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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안) 대상 확대로 수혜 강도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해외우려기관(FEOC) 가이던스 발표 직후 ‘배터리 부품’ 중 분리막은 지역상 북미에서 생산되어야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다"며 "특히 분리막/전해액 소재의 경우 그동안 중국산 저가 제품을 많이 사용해왔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분리막 업체에는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당시 발표한 IR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를 받을 수 있는 제품 목록에 분리막과 전해액을 포함했다. 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8년 가동을 목표로 북미 투자도 검토하고 있어 수혜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917억, 영업이익 91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 상승하고, 영업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최근 전방 수요 둔화 및 연말 재고조정 우려가 확대되고 있으나, 고객사와 계약상 최소 물량을 보장받고 있어 2023년 판매량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매출은 9941억, 영업이익은 8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바인딩 계약을 확대하는 한편 상업 가동 시점의 전략적 대응으로 실적 가시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FEOC로 인한 고객 다변화 및 공급계약 확대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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