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까지 모두 마친 E조, 분위기는? [2023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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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서 중동 2개팀, 그리고 동남아 국가와 만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아시안컵 본선 무대가 펼쳐질 카타르에 입성한다.
1번 시드를 받은 대표팀은 E조에 편성됐고 오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만난다.
클린스만호는 중동 축구의 강호 중 하나인 이라크(FIFA 랭킹 63위)와 평가전을 벌여 1-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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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과 요르단은 한국전 대비해 강호들과 매치업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서 중동 2개팀, 그리고 동남아 국가와 만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아시안컵 본선 무대가 펼쳐질 카타르에 입성한다.
앞서 대표팀은 UAE 아부다비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지난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이재성의 결승골로 1-0 승리.
24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은 각조 1~2위가 16강 토너먼트행을 확정하고, 6개조 3위팀 중 상위 성적 4개팀이 추가로 합류하는 방식이다.
1번 시드를 받은 대표팀은 E조에 편성됐고 오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만난다.
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바레인(86위), 요르단(87위), 말레이시아(130위)에 비해 몇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어렵지 않게 조 1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전적에서도 크게 앞서는 대표팀이다. 한국 축구는 조별리그 첫 상대인 바레인과 16전 11승 4무 1패로 압도하고 있으며, 요르단에는 5전 3승 2무, 말레이시아와는 46전 26승 12무 8패로 우위를 보였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E조에 속한 3개국 모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각자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선 무대를 앞두고 열린 평가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클린스만호는 중동 축구의 강호 중 하나인 이라크(FIFA 랭킹 63위)와 평가전을 벌여 1-0 승리했다. 지난해 9월 사우디전(1-0승) 이후 A매치 6연승 및 7경기 연속 무실점(20득점) 행진을 벌이고 있어 분위기가 가장 좋다.
첫 상대 바레인은 아시아 빅4인 호주와 평가전을 치렀다. 강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한국전 모의고사를 치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 매치업이었다. 결과는 0-2 패배.
요르단은 E조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두 차례 친선전을 잡았다. 특히 개최국 카타르(58위)와의 평가전에서 2-1 깜짝 승을 거뒀는데 이는 클린스만호 입장에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할 부분이다. 하지만 요르단은 10일 열린 일본과의 마지막 평가전서 1-6 대패, 들쭉날쭉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약체로 평가 받는 말레이시아는 시리아(91위)와 만나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시리아가 아무래도 바레인, 요르단과 비슷한 전력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둔 평가전이라 할 수 있다. 즉,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은 1, 2경기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한 뒤 한국과의 최종전을 수세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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