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오보'...SEC 계정 해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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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X(전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했다고 잘못 보도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9일 외신들은 SEC가 현지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모두 승인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자신의 X 계정에 "SEC의 계정이 해킹(compromised)되어 나온 잘못된 정보"라며 "SEC가 아직 현물 ETF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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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사진) 해킹된 SEC X 계정에 올라왔던 내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X(전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했다고 잘못 보도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9일 외신들은 SEC가 현지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모두 승인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자신의 X 계정에 "SEC의 계정이 해킹(compromised)되어 나온 잘못된 정보"라며 "SEC가 아직 현물 ETF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즉시 삭제됐다.
코인데스크는 SEC 대변인이 이메일을 통해서도 "현물 ETF 승인에 대한 트윗은 SEC나 관련 스태프가 허가한 적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물 ETF 승인은 수요일(현지시간) 오후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NS에서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잘못된 보도가 나온 직후 비트코인은 48,000.0달러 에 근접했다가 정정 보도 이후인 6시 30분 경(우리시간) 비트코인은 전일비 2.85% 하락한 45,739.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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