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김재우 별명=ATM, 경제관념 NO…이별 결심도" (금쪽상담소)[전일야화]

장인영 기자 2024. 1. 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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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조유리가 남편 김재우의 믿음직스럽지 못한 경제관념에 인해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유리는 "다른 지인들에게 '오빠가 돈을 많이 빌려주는 편이냐'고 물었더니 별명이 ATM기라고 하더라. '힘들어' 한마디면 돈을 빌려준다고. 그때 충격 받았다. 저한테는 용납이 안 되는 부분이라 '결혼 후에도 경제관념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컸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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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금쪽상담소' 조유리가 남편 김재우의 믿음직스럽지 못한 경제관념에 인해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유리는 남편 김재우와 연애 시절 "헤어져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유리는 "신랑과 어느 날 데이트를 하는데 친한 동생이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시원하게 빌려줬다고 하더라. 상남자답게 빌려줬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황당했다"며 "돈을 빌려준 이유를 물어보니까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김재우가 이유도 묻지 않고 지인에게 큰돈을 빌려준 것.

조유리는 "다른 지인들에게 '오빠가 돈을 많이 빌려주는 편이냐'고 물었더니 별명이 ATM기라고 하더라. '힘들어' 한마디면 돈을 빌려준다고. 그때 충격 받았다. 저한테는 용납이 안 되는 부분이라 '결혼 후에도 경제관념 없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컸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후 김재우는 조유리 앞에서 '(지인에게) 돈을 절대 빌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조유리는 "사실 그런 부분(경제관념)들이 지금도 믿음직스럽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재우는 "아내가 저한테 헤어지자고 처음 이야기한 게 경제관념 때문이었다. 엄청 충격이었다. 살면서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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