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이란에 0-5 패배… 아시안컵 대비 평가전 3전 전패하고 대회 맞는다

김정용 기자 2024. 1. 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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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패를 당했다.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훈련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이란이 인도네시아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아시안컵 대비 평가전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대회 장소 카타르로 이동해 치른 평가전에서도 이란에 대패를 당하면서 사기가 다소 떨어진 채 아시안컵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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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패를 당했다.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훈련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이란이 인도네시아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반 2분 사만 고도스의 골로 이란이 일찌감치 앞서나가면서 다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전반 21분 루즈베흐 체스미, 전반 35분 사만 팔라흐가 골을 추가했다. 후반전에도 이란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36분과 42분에 메흐디 가예디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는 조르디 아마트가 이끄는 수비진 앞에 울버햄턴원더러스 유망주 저스틴 후브너를 미드필더로 세우며 큰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코자 했다. 그러나 수비 강화를 위한 노력은 이른 실점을 시작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아시안컵 대비 평가전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튀르키예 전지훈련에서 리비아와 2연전을 가졌는데 2일에는 0-4로 졌고, 5일에는 1-2로 졌다. 대회 장소 카타르로 이동해 치른 평가전에서도 이란에 대패를 당하면서 사기가 다소 떨어진 채 아시안컵을 맞이한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무승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긍서 이라크, 베트남, 일본을 만난다. 첫 상대 이라크를 상대로 선전해야만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있는데, 지난해 11월 월드컵 예선에서 이미 이라크에 1-5로 대패한 기억이 있다. 신 감독에게는 매 순간이 기적을 써야 하는 도전이다.


반면 이란은 13경기 무패 행진(11승 2무)을 달렸다. 좋은 흐름을 유지한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팔레스타인, 홍콩,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가볍게 16강 티켓을 따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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