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이집트 가고, 아놀드는 인대 부상… 리버풀 우승경쟁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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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히는 모하메드 살라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오른쪽 라인이 붕괴됐다.
10일(한국시간) 펩 레인더스 리버풀 코치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무릎 외측인대에 약간 손상을 입어 3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간과 겹쳤기에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장은 더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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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히는 모하메드 살라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오른쪽 라인이 붕괴됐다.
10일(한국시간) 펩 레인더스 리버풀 코치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무릎 외측인대에 약간 손상을 입어 3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아스널을 2-0으로 꺾은 FA컵 맞대결 이후 부상 소식이 들려왔는데, 레인더스 코치가 이를 확인시켜 준 것이다.
레인더스 코치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상은 큰 손실이다. 굉장히 그리울 것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우리 팀의 유연성을 맡는 선수다. 컨디션이 나쁜 날조차, 차이를 만들어야 하는 곳에 공을 배달하는 건 그의 역할이었다. 그 없이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큰 공백을 인정했다.
리버풀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간과 겹쳤기에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장은 더 치명적이다. 리버풀은 EPL 20라운드 현재 13승 6무 1패로 선두에 올라 있다. 1위라고는 하지만 맨체스터시티가 순연경기를 차례차례 잡아내면서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5점차까지 따라왔고, 어느 때보다 선두권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여기에 리버풀을 넘어 EPL 득점 및 도움 모두 선두(14골 8도움)를 기록 중이던 에이스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에 차출돼 있다. 오른쪽 윙어 살라, 오른쪽 수비수 알렉산더아놀드가 보여주던 환상적인 측면 공격력을 통째로 잃은 셈이다.
리버풀은 EPL 전경기에서 살라를 오른쪽 윙어로 기용해 왔고, FA컵 아스널전에서는 코디 학포와 루이스 디아스를 동시에 기용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원래 알렉산더아놀드가 없을 때 백업으로 쓰이던 선수는 조 고메스지만 레프트백 앤드류 로버트슨이 먼저 부상당했기 때문에 최근 고메스는 왼쪽을 맡고 있었다.
컵대회 포함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려 온 리버풀이 위기에 빠졌다. 리그뿐 아니라 자국 컵대회 역시 위기다. 리버풀은 11일 풀럼(카라바오컵), 22일 본머스(EPL), 25일 풀럼(카라바오컵), 28일 아직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FA컵 경기 등 컵대회 위주로 1월 잔여일정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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