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

김형민 2024. 1. 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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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비롯한 주한일본대사관 직원들과 한 간담회에서 "무협이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무협 임원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한일 교류 및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지난해는 한일 양국 외교 복원과 일곱 차례의 정상 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정상화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협이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양국 경제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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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한일본대사 등과 간담회
한일 교류 및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상호 호혜적 협력 강화해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비롯한 주한일본대사관 직원들과 한 간담회에서 "무협이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사진 왼쪽)는 9일 서울 성북동 소재 일본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일 교류 및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KITA 제공

구 회장은 무협 임원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한일 교류 및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지난해는 한일 양국 외교 복원과 일곱 차례의 정상 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정상화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기업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협이 한일 간 민간 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양국 경제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무협은 올해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양국 기업인들이 소통,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유망 산업에 종사하는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무협은 이외에도 민간 상시 대화 채널 구축을 계속해서 추진해가기로 했다. 앞서 무협은 지난해 일본 경제동우회와 한일 상설 민간 경제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두 차례 하고 지난해 8월 관서 경제동우회와 한일 기업인 상시 대화 채널을 구축, 기업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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