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 선정…지역 대표 성장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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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주력산업 분야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중기부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협력해 지난해 2월 지역 주력산업을 개편한 바 있으며, 11월에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혁신 선도기업과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대표기업 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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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 운영 예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주력산업 분야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에서는 서울에프엔비·인성메디칼, 세종에서는 한국바이오켐제약, 울산에서는 오토렉스, 대구에서는 구영테크, 대전에서는 원텍·휴비스, 광주에서는 조인트리, 충북에서는 우영메디칼, 부산에서는 다스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 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해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중기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 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가운데 다른 지역 기업과의 기술 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 역량 등을 고려해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택했다.
중기부는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제품 개선, 판로 확보, 컨설팅 등을 3년 동안 최대 2억원 지원한다.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도 협업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2000억원, 융자 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중기부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협력해 지난해 2월 지역 주력산업을 개편한 바 있으며, 11월에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를 신규로 추진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혁신 선도기업과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대표기업 성장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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