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개막 첫날, HD현대 부스서 만난 정의선-정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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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에서 만났다.
정 부회장은 HD현대 부스를 찾은 정 회장에게 AI·무인화 기술을 통해 건설현장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8분여간 직접 부스를 소개하며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미래에는 무인화 기술과 AI 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현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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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AI 활용해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에서 만났다. 정 부회장은 HD현대 부스를 찾은 정 회장에게 AI·무인화 기술을 통해 건설현장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15분 CES 개막 직후 HD현대 부스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8분여간 직접 부스를 소개하며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미래에는 무인화 기술과 AI 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현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김성준 HD현대한국조선해양 대표를 비롯해,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사장단들과 부스를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부스를 둘러본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에 바다를 주제로 했다면 올해는 건설기계 산업에서의 지능화, 자동화, 무인화 그리고 동력계통의 전동화, 수소화 기술로 건설현장에 도입하는 비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시 내용과 내일 키노트(기조연설)까지 전체적으로 이어진 내용"이라고 말했다.
올해 CES의 화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산업 현장 등 AI의 실제 적용을 꼽았다. 정 부회장은 "예년까지는 AI는 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챗봇이 화두였다면 올해부터는 산업현장을 비롯해 AI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이 어떻게 되는지가 중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도 이날 오전 HD현대 부스를 찾았다. 정 부회장과 인사를 나눈 허 사장은 30여분간 부스를 둘러봤다.
라스베이거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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