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시즌 최다 12연승 질주
피주영 2024. 1. 10. 01:24
프로농구 서울 SK가 시즌 최다인 12연승을 달리며 선두 탈환에 속도를 냈다.
SK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창원 LG를 64-57로 꺾었다. 시즌 최다 연승과 함께 원정 경기 8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에이스 자밀 워니가 19점, 안영준이 16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2위 SK는 22승 8패로 선두 원주 DB(25승 6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LG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부산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6으로 물리쳤다. KCC는 15승 12패로 5위를 지켰고, 현대모비스는 14승 16패로 6위에 머물렀다. KCC는 라건아(17점), 최준용(16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골 잔치를 벌였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종료 1분59초를 남기고 김국찬의 자유투 2개,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골밑슛으로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끝내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연봉 4억에 아파트 드려요"…전문의 간절한 단양 '파격 채용' | 중앙일보
- 엄마, 서운해도 3억 빚내세요…10억집 상속세 줄일 ‘셀프부양’ | 중앙일보
- 불 없는 밥, 대변도 수거한다…‘백두대간 700㎞’ 50일 종주기 | 중앙일보
- 200명 숨졌는데…日 지진 피해 지역에 성인용품 보낸 인플루언서 | 중앙일보
- 2024 정치성향테스트 ㅣ 더중앙플러스 | 중앙일보
- 삼겹살 1인분 시키니 달랑 150g…외식업계 '국룰'이 바뀐다 | 중앙일보
- "황금돼지띠 부자된다" 출산율 반등…청룡해도 '길띠' 덕볼까 | 중앙일보
- 마음도 예쁜 손예진·현빈 부부…베이비박스에 1.5억 기부 | 중앙일보
- 이준석 "왜 상계동? 보수가 여기서 당선될 만큼 개혁해야"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 중앙일보
- [단독] AI가 7월부터 GOP 지킨다, 군사데이터 200만건 학습 [AI 미래철책 최초 르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