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원 베팅해 7400만원 수령"…37만배 고배당 터진 스포츠토토

한지혜 2024. 1.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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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에서 37만 배 고배당 적중자가 나왔다. 200원을 베팅한 적중자는 74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지난 2020년 서울 시내 한 스포츠토토 판매업소. 연합뉴스


9일 스포츠토토코리아에 따르면 이 적중자는 지난 3일부터 발매한 '프로토 승부식 3회차'에서 본인이 직접 선정한 10개 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혔다. 국내 프로농구(KBL) 1경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 리가(라리가) 6경기, 국가대표 축구(A매치) 1경기 등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적중자의 각 대상 경기 항목 배당률이 2.54배~4.50배였다"며 "배당률 합산 결과는 약 37만배"라고 했다.

고배당은 지난해 발행된 프로토 승부식 37회차에서도 터졌다. 한국(K리그), 일본(J리그), 잉글랜드(프리미어 리그) 등 국내외 프로축구 10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면서 98만 배 고배당이 터진 것이다. 이 적중자는 1000원을 베팅해 약 9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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