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공교육 바뀌어 사교육 필요 없다는 이야기 나와야”

유진상 2024. 1. 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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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이 "공교육이 바뀌어 더 이상 사교육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힘을 합쳐보자"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9일 오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한 양주시 상수초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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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주호 부총리와 폐교 위기 극복한 양주 상수초 방문
"학교 변화, 교직원 주도하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협력해야"
9일 양주 상수초에서 진행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방문 간담회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이 "공교육이 바뀌어 더 이상 사교육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힘을 합쳐보자"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9일 오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으로 폐교 위기를 극복한 양주시 상수초를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상수초는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수현 양주시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전임 교장선생님이 시작한 좋은 과제들을 유지 발전하고, 지금 교장선생님이 더 발전시켜 '아이들은 학교에게, 학교는 아이들에게 선물이 되는 좋은 학교'로 발전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학교의 변화는 교직원이 주도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하며 만드는 과정"이라며 "상수초는 작은 학교의 가장 좋은 사례이고 주위에서 보고 배울 점이 많은 곳"이라며 "요즘 학생 수가 느는 것이 어려운데, 학교 교육 때문에 학생이 늘 수 있는 상수초만의 이야기를 잘 배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직원들이 협력하며 아이들이 바뀌고 학교가 바뀌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자율의 힘을 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김포시·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등 8개 시·군이 해당된다. 도교육청은 추진단에서 자체 추진 상황 공유, 컨설팅 등을 실시해 8개 시·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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