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대만 EVA 에어로부터 33대 항공기 수주

엄수영 2024. 1. 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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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는 대만 항공사 EVA 에어로부터 장거리용 A350-1000 18대와 단일 통로용 A321neo 항공기 15대 구매를 수주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는 이번 확정 수주로 A350-1000 기종을 향후 장거리 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근의 글로벌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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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에어버스는 대만 항공사 EVA 에어로부터 장거리용 A350-1000 18대와 단일 통로용 A321neo 항공기 15대 구매를 수주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는 이번 확정 수주로 A350-1000 기종을 향후 장거리 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근의 글로벌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EVA 에어의 A321neo 직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에어버스의 새로운 비행기를 준비하면서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클레이 선 EVA 에어 사장은 "이 항공기는 또한 탄소 배출을 상당히 감소시키는데, 이는 우리 회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A350-1000은 41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반면 A321neo는 A320neo 패밀리의 일부이며 신세대 엔진과 샤클렛 윙팁 확장과 같은 기술과 함께 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객실 효율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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