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집안일 도맡아...예능감은 떨어지는 편" (돌싱포맨)[종합]

노수린 기자 2024. 1. 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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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이 최양락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계의 1호 부부 최양락X팽현숙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결혼한 지 오래되셨지 않냐.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이?"라고 물었고, 팽현숙은 "최양락 씨"라고 즉답했다.

팽현숙은 "그 당시에 최양락 씨가 인기가 많았다. 이경희 언니도 나에게 '사실 너 아니면 내가 양락 오빠랑 결혼할 생각도 했었다'고 하더라. 그땐 잘생긴 남자가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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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팽현숙이 최양락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계의 1호 부부 최양락X팽현숙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팽현숙 형수님이 바쁘시니 집안일을 거의 못 하실 텐데"라고 물었다. 이에 팽현숙은 "이제 집안일은 최양락 씨가 맡아서 한다"고 대답했다.

팽현숙은 "내가 나간다고 하면 잘 갔다 오라고 한다. 입장이 바뀌었으니까. 어느 날 차 키를 두고 온 거다. 차 키를 가지러 다시 들어갔더니 주방에 있던 양락이 '이놈의 팔자! 드러워서!' 이러고 있더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최양락은 "혼자 있을 땐 그럴 수 있지 않냐"고 구시렁거렸다.

탁재훈은 팽현숙에게 "어렸을 때 누나는 이렇게 웃기지 않았는데?"라고 의아해했다. 팽현숙은 "세상이 변했잖냐. 탁재훈 씨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을 못 한다"고 매서운 훈수를 던졌다.

최양락은 "옛날엔 콩트가 대세였는데 아내가 콩트는 약하다. 대본 없는 요즘 예능에 잘 맞는 편"이라고 팽현숙을 추켜세웠다.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예능감이 떨어진다"며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렸다.

팽현숙은 또한 "김준호 씨도 콩트는 잘하는데 예능이 안 되지 않냐"고 거침없이 저격하며 "미안하다.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이 정도 외모면 형수님에게 추파를 던지는 희극인들이 많았을 텐데"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심형래 씨도 그랬을 것"이라며 실명 토크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

팽현숙은 "의외로 안 그랬다. 오히려 최양락 씨처럼 '나 너 없으면 죽는다'며 적극적으로 매달린 사람은 최초였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결혼한 지 오래되셨지 않냐.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이?"라고 물었고, 팽현숙은 "최양락 씨"라고 즉답했다.

이어 "다른 남자랑 바람날 수가 있으니까 자꾸 내 머릿속에 입력시킨다. 내가 '돌싱포맨' 와서 앉아 있었으면 좋겠냐"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누나는 칭찬하는 건지 돌려까는 건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해했다.

팽현숙은 "그 당시에 최양락 씨가 인기가 많았다. 이경희 언니도 나에게 '사실 너 아니면 내가 양락 오빠랑 결혼할 생각도 했었다'고 하더라. 그땐 잘생긴 남자가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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