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김재우♥조유리 “출산 2주 후 세상 떠난 아들…아직도 못 잊었다” (금쪽상담소)
권혜미 2024. 1. 9. 21:49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아이를 떠난 보낸 아픔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우는 결혼 12년 차에도 아내와 떨어지면 분리불안 증세가 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2주간 유럽 유행에 떠났을 당시 불안하고 우울함이 극심했다는 것. 또 김재우는 지인의 “힘들다” 한 마디에 돈을 빌려주거나 은행, 관공서 업무에도 미숙하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자립력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 배경에는 아이를 떠나보낸 슬픈 비극이 있기 때문이었다. 김재우는 아내의 출산 2주 만에 아들을 떠나보낸 일을 떠올리며 “아내가 정말 건강했다. 특전사 출신인 장인어른의 피를 이어받아서 정말 체력적으로 강한 친구였다”며 “아내가 산후조리를 못 했다. 제왕절개 수술 후 3주는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수술하자마자 바로 (아이) 병간호가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모든 게 자신의 탓 같았다는 김재우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입원했을 당시 김재우가 혼자 남겨질 것을 염려해 편지까지 써놨다고 한다.
김재우는 아이를 잃은 슬픔을 아직 극복 못했다며 “보낸 다음이 너무 힘들었다. 단순히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호적에서 지우는 거부터 시작해서 가는 길 얼굴 보는 것까지”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우는 결혼 12년 차에도 아내와 떨어지면 분리불안 증세가 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2주간 유럽 유행에 떠났을 당시 불안하고 우울함이 극심했다는 것. 또 김재우는 지인의 “힘들다” 한 마디에 돈을 빌려주거나 은행, 관공서 업무에도 미숙하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자립력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 배경에는 아이를 떠나보낸 슬픈 비극이 있기 때문이었다. 김재우는 아내의 출산 2주 만에 아들을 떠나보낸 일을 떠올리며 “아내가 정말 건강했다. 특전사 출신인 장인어른의 피를 이어받아서 정말 체력적으로 강한 친구였다”며 “아내가 산후조리를 못 했다. 제왕절개 수술 후 3주는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수술하자마자 바로 (아이) 병간호가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모든 게 자신의 탓 같았다는 김재우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입원했을 당시 김재우가 혼자 남겨질 것을 염려해 편지까지 써놨다고 한다.
김재우는 아이를 잃은 슬픔을 아직 극복 못했다며 “보낸 다음이 너무 힘들었다. 단순히 보내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호적에서 지우는 거부터 시작해서 가는 길 얼굴 보는 것까지”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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