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갈아타기 첫날…연 3%대 금리에 '우르르'

이휘경 2024. 1. 9.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시작된 첫날(9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에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2시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도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이었다"며 "오늘내일 중 월간 한도를 소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시작된 첫날(9일)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에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2시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한도 소진을 이유로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날 조회 건수가 전월 일평균 건수 대비 2배 이상 몰렸다"며 "한꺼번에 수요가 쏠려서 조절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 관계자도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이었다"며 "오늘내일 중 월간 한도를 소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대환 금리는 혼합금리 기준으로 최저 연 3.49%), 케이뱅크는 최저 연 3.65%다.

주요 은행에도 대환대출 조회가 평소보다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주 중 한도 소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초기라 금융소비자 관심이 높을 수 있다고 본다"며 "한도는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앱 화면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