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에 자리 내준다...SON에 '눈물 나게' 혼난 MF, 방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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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중 방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지목됐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베르너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 힐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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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브리안 힐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중 방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지목됐다.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있는 티모 베르너에게 밀린다는 예상이다.
베르너는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베르너가 런던으로 향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팬들은 빠르면 오늘(9일) 내에 베르너 영입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르너가 합류하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르너는 당장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스트라이커로 나서겠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이후에는 중앙과 측면을 오갈 공산이 크다.
베르너의 합류에 따라 자연스레 입지에 변화가 생기는 선수들도 생길 수밖에 없다. 현지에서는 베르너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선수로 힐을 지목했다.
힐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다. 힐의 이번 시즌 기록은 8경기 출전(선발 2경기), 출전 시간은 175분에 불과하다. 선발로 출전했던 애스턴 빌라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힐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채 후반전에 교체됐다.
힐의 이적설이 나온 배경이다. 힐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빌라전과 맨시티전에서 힐이 보여준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특히 전반전만을 소화하는 데 그친 맨시티전에서는 힐의 답답한 모습에 주장 손흥민이 힐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장면도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마노르 솔로몬이 복귀를 앞둔 가운데 베르너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토트넘은 힐이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클럽을 떠나도록 이적의 문을 열어둘 수 있다"라며 힐이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 역시 "힐은 이번 시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 해리 케인과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힐은 토트넘에서 기회를 적게 받는 선수 중 하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에게 다시 출구가 열린 것 같다. 힐은 올해 1월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라며 힐의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계속해서 "힐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0분 남짓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시즌 이미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었고, 이전 시즌에는 발렌시아에서 뛰었다. 사실 힐은 22세의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PL)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라며 힐이 최근 몇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점을 짚었다.
힐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베르너가 합류한다면 손흥민이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 힐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적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힐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의 보도를 인용해 "피오렌티나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윙어인 힐을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힐의 계약 기간이 아직 2년 남았고, 시장 가치가 1,600만 유로(약 231억)에 달하는 만큼 피오렌티나는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피오렌티나가 힐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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