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물단체 "굿바이 개 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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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회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했다.
이날 이들은 "전통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 아래 대한민국 동물 복지 성장을 줄곧 끌어내리던 개 식용의 종식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결단을 내린 국회와 그동안 개 식용 종식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은 수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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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동물단체 “굿바이 개 식용” |
ⓒ 유성호 |
이날 이들은 "전통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 아래 대한민국 동물 복지 성장을 줄곧 끌어내리던 개 식용의 종식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결단을 내린 국회와 그동안 개 식용 종식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은 수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특별법 통과가 곧 식용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제야 개 식용 없는 대한민국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을 뿐, 이제부터는 개 식용 종식을 완전하게 이루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는 "오늘 이루어진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제정은 특정 종의 동물을 식용으로 착취하던 산업을 종식한 결정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대단히 선구적인 것이다"라며 "개 식용 없는 대한민국을 향한 이 여정이 개들을 해방할 뿐만 아니라 소, 돼지, 닭, 산업적 착취의 대상이 되는 다른 종류의 동물에게도 최대한 빠르게 다른 기준과 다른 미래를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동물단체 “굿바이 개 식용”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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