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나시·이웃집 토토로… ‘재능 부자’들이 만든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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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선 그간 '재능 부자'들이 만든 눈사람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손들이 만든 눈사람 사진 모음'이 올라왔다.
다양한 눈사람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재능 있는 사람이 많다", "나도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었다", "눈사람을 만들겠다는 부산 사람들의 의지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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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선 그간 ‘재능 부자’들이 만든 눈사람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손들이 만든 눈사람 사진 모음’이 올라왔다.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캐릭터로 유명한 가오나시 형상으로 만든 눈사람이 있었다. ‘이웃집 토토로’의 토토로, 심지어 모아이 석상을 완벽 재현한 눈사람도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차돼있는 오토바이에 앉아있는 사람 형상으로 만든 눈사람의 모습도 절묘했다. 캐릭터 ‘페페 더 프로그’의 형상과 똑 닮은 눈사람 사진도 이날 SNS에서 활발히 공유됐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마다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만든 눈사람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외에서는 누군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신부의 모습을 본떠 만든 눈사람이 회자됐다.
크게 특이하진 않지만 동네에서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글도 잇따랐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은 동네에서 발견한 눈사람 사진을 올리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에 미소 짓게 된다”고 전했다.
10년 넘게 폭설이 내릴 때마다 회자되는 ‘부산 광안리 눈사람’ 사진도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부산은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 중 하나다. 이 때문에 ‘눈 반, 흙 반’으로 만든 눈사람 사진이 2011년 이후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다양한 눈사람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재능 있는 사람이 많다”, “나도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었다”, “눈사람을 만들겠다는 부산 사람들의 의지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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