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한지붕 떠났지만…이특, 막내 위해 큰절까지 한 리더 (엑's 현장)[종합]

명희숙 기자 2024. 1.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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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막내 규현의 쇼케이스 사회로 나서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다소 긴장된 모습의 규현 옆에는 든든한 맏형 이특이 쇼케이스 진행을 보며 함께 섰다.

그는 "우리 규현이 잘 부탁한다"는 애정 어린 인사를 남기며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특은 "한집에 살다가 규현이 이사가서 집들이에 온 느낌이 들었다"며 "제가 본 모습을 아직 서먹한 모습이다. 대면대면하고 눈치보는 모습이 있다. 좀 친해지길 바란다"라고 농담하며 규현의 긴장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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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막내 규현의 쇼케이스 사회로 나서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슈퍼주니어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홀에서 새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규현은 10년 만에 오프라인 쇼케이스로 취재진들과 만난다. 다소 긴장된 모습의 규현 옆에는 든든한 맏형 이특이 쇼케이스 진행을 보며 함께 섰다. 

특히 이특은 취재진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큰절을 올렸다. 그는 "우리 규현이 잘 부탁한다"는 애정 어린 인사를 남기며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이어 이특은 "한집에 살다가 규현이 이사가서 집들이에 온 느낌이 들었다"며 "제가 본 모습을 아직 서먹한 모습이다. 대면대면하고 눈치보는 모습이 있다. 좀 친해지길 바란다"라고 농담하며 규현의 긴장을 풀어줬다. 

규현 역시 "아직 서먹하다. 그래서 당당하게 싫다는 말도 못한다. 이건 아니지 않냐는 말도 잘 못한다"고 받아치며 긴장을 풀었다. 또한 이특은 규현의 새로운 마이크를 언급했고, 규현은 "팬들이 준 선물"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이특은 "꿈을 꿨는데 쇼케이스에서 비닐 옷을 입고 있었다. 왜 이렇게 입었냐고 했더니 운동을 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복근을 보여줬다. 다들 난리가 났다"라고 했고, 앨범 발매 이후 대박 조짐을 예상하기도. 

이날 규현은 신곡들을 선보이는 무대를 가졌고, 무대를 보며 이특은 "어릴 때 보고 어느새 40대가 되었지만 노래가 점점 깊이가 생기는 거 같다. 20대 때는 20미터의 깊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덧 40미터의 깊이가 생긴게 아닐까 싶다"라고 감탄하며 막내 규현의 성장을 아낌없이 칭찬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사진 =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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