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이 적극 돕겠다 했다”…김대식, 부산 사상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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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전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이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의 삶과 미래를 위한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출마 선언에서 "35년 동안 교수로서, 세 자녀 모두 사상에서 키워낸 '진짜 사상 사람'"이라며 "사상구가 개청할 때 '사상구민 헌장'을 만들고 사상을 위해 일해온 사상전문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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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전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이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의 삶과 미래를 위한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상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한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윤숙희 사상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사상구 시·구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사상구 청년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지지자 100여명이 자리했다.
김 전 총장은 출마 선언에서 “35년 동안 교수로서, 세 자녀 모두 사상에서 키워낸 ‘진짜 사상 사람’”이라며 “사상구가 개청할 때 ‘사상구민 헌장’을 만들고 사상을 위해 일해온 사상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서 두 번의 차관급 직책을 성실히 수행한 행정전문가이고 국내 최고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지닌 정책전문가”라고 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로 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중단없는 사상발전을 이끌어갈 후보”라고 소개했다.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제2벡스코 건립과 사상문화회관 건립, 삼락생태공원 국가 정원 조성 등 사상의 미래를 바꿀 사업과 지역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사업도 공개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5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사업들을 완성해 사상구를 서부산권 중심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상구 출마와 관련해 장제원 의원과 소통했다고도 전했다. 김 전 총장은 “해외에 있는 장 의원과 전화 통화를 했고, ‘총장님이 의지를 가지고 하신다면 적극 돕겠다. 한번 열심히 해보시라’라는 덕담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이 추진하던 좋은 사업을 끝까지 완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국회의원이 돼 중단없이 사업을 잊고, 더 빛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총장은 일본 교토 오타니대학 대학원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 박사를 취득하고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동서대 대외협력 부총장, 경남정보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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