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대한사회복지회, 사회소외계층 해소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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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속초시와 대한사회복지회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 지역사회 위기가구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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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와 대한사회복지회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 지역사회 위기가구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서는 속초시가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추천하면 대한사회복지회가 크라우드 펀딩과 'EBS 나눔 0700' 방송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고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코로나19에 이어 독감유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요즘 대한사회복지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속초시 역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은 "본회는 지난 제58회 설악문화제에서 발생한 바자회 수익금 600만 원을 속초시에 기탁한 인연도 있다"며 "앞으로도 속초시와 협력을 통해 소외 이웃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아동·청소년,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노인 등 소외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이월·재고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대한상점과 종합복지사업(본회 및 3개 사무소, 2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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