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최종 4개 사업 선정 … 역대 최대 규모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4. 1. 9.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28억 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9월 2024년도 주민지원사업으로 3개 사업 19억여원을 확보했으나, 최근 생활기반사업 1건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최종 4건(생활기반사업 2·환경문화사업 2)으로 늘어나 28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비 28억여원 확보, 추가 군비 투입 주민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28억 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장군청.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 진입로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기반사업’과, 누리길 조성, 경관사업 등의 ‘환경문화사업’으로 구분된다.

군은 지난해 9월 2024년도 주민지원사업으로 3개 사업 19억여원을 확보했으나, 최근 생활기반사업 1건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최종 4건(생활기반사업 2·환경문화사업 2)으로 늘어나 28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로 군은 올해 추가 군비를 포함 사업비 총 39억여원을 투입해 주민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생활기반사업 분야에는 이번에 추가된 ‘철마로(장전마을 일원) 도로확장공사’와 ‘나름터천 정비사업(철마면 와여리∼장전리)’이, 환경문화사업 분야에는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사업’과 ‘임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중 ‘철마로(장전마을 일원) 도로확장공사(국비 8억 8300만원)’는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가 좁아 차량 통행과 보행의 불편이 컸던 곳으로 도로 확장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번 국비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 ‘나름터천 정비사업’은 실시설계비 2억원(국비 8000만원)을 투입해 친수 여가공간을 조성하고 소하천정비계획에 따른 재해 예방과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사업(국비 14억 4000만원)’은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경사가 급한 기존 등산로의 경사도를 개선하고 무장애 숲길을 조성해 주민들과 등산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일광산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임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환경문화사업)’은 임기마을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으로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국비 4억원) 체육시설과 놀이터, 쉼터를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더욱 많은 주민지원 사업 발굴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