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대형산불 악재에도 관광객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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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충남 홍성군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홍주읍성 정비·복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2024년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군 관계자 "올해도 홍성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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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서부면 속동 스카이 전망대가 준공되면서 홍성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야경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오는 3월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해 12월 1차 시연 모습이다) |
ⓒ 이용록 군수 SNS 갈무리 |
9일 홍성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2023년 홍성군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 수는 모두 40만 234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31만 2772명에 비해 약 30%인 8만 9577명이 증가한 것이다. 관광객이 증가한 대표적인 곳으로는 거북이마을, 문당환경농업마을, 죽도, 용봉산, 홍주성천년여행길 등이다.
이외에도 제1회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과 남당항 해양 분수공원에서 열린 남당항 대하 축제 기간 중 찾은 관광객이 압도적이었다.
홍성군 문화관광과는 대형산불로 인한 악재에도 관광객 증가 요인에 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과 서부면 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서부면 남당리 일대와 속동, 어사리, 궁리 포구 등은 홍성 12경에 포함될 정도로 명품 낙조와 풍부한 수산물로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홍성군은 홍주읍성 정비·복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2024년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홍주성지순례길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찾고 있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부면 속동 스카이 전망대가 준공되면서 홍성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야경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은 오는 3월 관광객들에게 전망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홍성군 관계자 "올해도 홍성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홍성군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구항 거북이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이다. |
ⓒ 홍성군 |
▲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홍성군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거북이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 |
ⓒ 홍성군 |
▲ 서부면 속동 스카이 전망대가 준공되면서 홍성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야경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오는 3월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해 12월 1차 시연 모습이다) |
ⓒ 이용록 군수 SNS 갈무리 |
▲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홍성군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개장한 남당한 해양분수공원. |
ⓒ 홍성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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