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노인일자리 사업 74억원 투입

조병수 2024. 1. 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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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13여억원을 증액해 시행한다.

9일 고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성군의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4개 분야에 사업비 74억여원으로 이를 통해 공익활동 1671명, 사회 서비스형 124명, 시장형 125명, 취업 알선 9명 등 모두 1929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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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929명에 일자리 제공…지난해 대비 13억 증액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13여억원을 증액해 시행한다.

9일 고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성군의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는 4개 분야에 사업비 74억여원으로 이를 통해 공익활동 1671명, 사회 서비스형 124명, 시장형 125명, 취업 알선 9명 등 모두 1929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공공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학교 환경개선, 명태 어등 제작, 자전거대여소, 경로당, 마을환경개선 등의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공익 증진사업 일자리 활동에 배치된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보육시설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 연안 안전 지킴이 활동 배치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방문 시설관리, 주변 환경정리, 아동의 방과 후 교육지도와 귀가 지원, 연안 사고 예방 활동 및 도보 순찰, 구조지원 등에 투입된다.

시장형 공동작업형 일자리는 거진⋅대진⋅오호⋅아야진 작업장의 황태 손질 사업단에서 건조된 황태를 업체 요구에 맞게 손질 후 납품하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취업형 일자리는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지역 민간기업 등에 취업을 알선해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로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사회·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라며 "점점 늘어나는 노인들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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