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현장] "올해 삼성D 어떤가요" 사장님께 물었더니 "I AM Fine Q"

임채현 2024. 1. 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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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아니고 올해는 정말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예측 못하는 그런 시장이 될 것 같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만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올해 사업도 '아임 파인 큐' 하도록 하겠다."

최 사장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호텔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정말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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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 전망 관련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성과 내겠다" 포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앙코르호텔에서 열린 삼성 디스플레이 사전 부스 투어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I AM Fine Q!'라고 적은 종이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

"농담 아니고 올해는 정말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예측 못하는 그런 시장이 될 것 같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만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올해 사업도 '아임 파인 큐' 하도록 하겠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의 시장 전망에 대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 사장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호텔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정말 (사업 환경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사업을 어떻게 할지 준비한 게 있는데 하나 써서 보여드리겠다"며 흰 종이와 검은펜을 꺼내 들고 'I AM Fine Q!'라고 적었다.

최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I AM Fine Q'에서 'I'는 IT, 'A'는 전장, 'M'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F'는 폴더블, 'Q'는 QD-OLED의 앞글자를 딴 문구다.

특히 Q는 영화 촬영장에서 쓰는 큐사인에서도 착안해 새로운 시작의 포부를 담았다.

최 사장은 "업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에 투자하고 있는데 연말에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MR(혼합현실)·XR(확장현실) 등 다양한 초소형 디스플레이 미래를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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