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탈출에 진심' 리버풀 '前 주장' 헨더슨, 바이에른-레버쿠젠에 역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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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탈출을 시도 중인 조던 헨더슨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 두 팀에 이적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헨더슨이 동성애가 불법인 국가로 이적한 것도 논란이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 도중 야유까지 들은 헨더슨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잉글랜드에서 뛰던 때와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며 사우디 이적에 대해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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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탈출을 시도 중인 조던 헨더슨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 두 팀에 이적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헨더슨이 바이에른뮌헨과 바이어레버쿠젠에 역제안했다"고 전했다.
헨더슨은 리버풀 레전드 미드필더로 지난여름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 전 동료였던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알이티파크로 이적했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부족한 출전 시간과 주급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잉글랜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많은 비판도 쏟아졌다. 잉글랜드 팬들은 현직 국가대표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우디 리그로 향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헨더슨이 동성애가 불법인 국가로 이적한 것도 논란이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 도중 야유까지 들은 헨더슨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잉글랜드에서 뛰던 때와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며 사우디 이적에 대해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반년 만에 헨더슨의 마음은 달라졌다. 헨더슨은 사우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유럽 복귀를 원하고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기후, 생활 방식 등 외부적인 요인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팀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에도 역제의를 하며 사우디를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전반기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로 수비수들이 많은 부담을 져야 했다. 현재 에릭 다이어 등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자원들과 연결되는 가운데, 헨더슨도 직접 이적 제안을 보냈다. 레버쿠젠도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딜롱 코수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빠져 헨더슨이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주급과 계약 기간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 매체는 "알이티파크의 입장은 헨더슨을 팔지 않는 것이다. 그의 높은 주급 때문에 임대 이적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제라드 감독도 헨더슨을 팀 중심으로 생각하고 잔류를 바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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