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감면→2024년 복귀' 윤이나, 호주여자프로골프 투어 시드 획득
윤승재 2024. 1. 9. 16:10
'오구 플레이' 논란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자격 정지 징계 감면(1년 6개월)을 받은 윤이나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9일 호주 트위드헤즈의 쿨랑가타 앤드 트위드헤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WPGA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호주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윤이나는 1, 2월에도 대회가 열리는 WPGA 대회 출전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윤이나는 전날(8일) KLPGA로부터 회원 정지 징계를 감면받았다.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경기 도중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라운드를 계속 진행했던 윤이나는 그해 8월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2023년 9월 KGA가 윤이나의 출전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면했고, 2024년 1월 KLPGA도 1년 6개월로 징계 기한을 줄였다. 2025년 9월 19일 끝날 예정이었던 윤이나의 징계는 2024년 3월 19일까지로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윤이나의 2024시즌 KLPGA 투어 출전도 가능해졌다.
다만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크라우닝은 8일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았다.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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