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들썩였던 ‘스파이 패밀리’ 日박스오피스 1위… 국내서도 통할까

사진=NEW, 대교 제공

넷플릭스에서 뜨겁게 사랑받았던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가 극장판으로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가 올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스파이와 암살자, 초능력자로 조합된 위장 가족이 세계 운명을 건 극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봉한 뒤 ‘위시’, ‘웡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 개봉에 앞서 공개된 포스터는 여행 책자를 들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스파이 아빠 로이드 포저와 주방 도구를 손에 쥔 위풍당당한 모습의 암살자 엄마 요르 포저, 의문의 빛을 내는 상자를 잡기 위해 손을 뻗는 초능력자 딸 아냐 포저, 여행을 위한 도그패스를 목에 건 미래예지견 본드 포저를 담고 있다. 포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소품들이 가족 여행 중 펼쳐질 스펙터클한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계의 운명을 건 두근두근 가족 여행의 서막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는 올 3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