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퇴원 "메시지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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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9일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재명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내일 퇴원한다"며 "퇴원하면 일단 자택으로 귀가한다.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퇴원 메시지는 있다"며 "발표 방식은 추후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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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술 후 회복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
ⓒ 권우성 |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9일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재명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내일 퇴원한다"며 "퇴원하면 일단 자택으로 귀가한다.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는 "퇴원은 오늘 병원에서 결정했다"며 식사는 죽으로 하고 있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권 실장은 또 "당무 복귀는 미정"이라며 "(자택 치료 기간은)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퇴원 메시지는 있다"며 "발표 방식은 추후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퇴원메시지와 별개로 현재 탈당 가능성을 검토하는 '원칙과상식'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후 지지자인 척 접근한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부위를 찔렸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내경정맥(속목정맥) 앞부분이 60% 손상된 상태로 긴급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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