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낸드 가격 15~20% 오를 듯"

"재고 확보 위해 수요자 제품 구매 늘려…공급사 가격 인상 추진"

ⓒ트렌드포스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많게는 20% 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낸드 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4분기 평균 13~18% 오른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15~20%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1분기 eMMC UFS와 엔터프라이즈 SSD는 18~23%, 클라이언트 SSD는 15~2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3D 낸드 웨이퍼(TLC&QLC)는 8~13%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트렌드포스는 "수요가 적은 계절임에도 구매자들은 안정적인 재고 수준을 확립하기 위해 낸드플래시 제품 구매를 늘리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공급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